새해 극장가 희망 '소울', 첫 주 40만 관객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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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소울'이 새해 극장가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25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개봉 첫 주말 3일간 전국에서 30만 3,34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일일 극장 방문 전체 관객수가 1만명 대로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 속에서 '소울'은 개봉 첫날(20일) 6만 관객을 동원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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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소울'이 새해 극장가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소울'은 지난 20일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수성하고 있다.
25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개봉 첫 주말 3일간 전국에서 30만 3,34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는 40만 8,214명이다.
이는 지난달 23일 개봉한 영화 '원더 우먼 1984'의 개봉 첫 주 스코어인 30만 3,839명보다 높은 수치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소울'이 이뤄낸 마법 같은 기적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일일 극장 방문 전체 관객수가 1만명 대로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 속에서 '소울'은 개봉 첫날(20일) 6만 관객을 동원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특히 '소울'은 지난 23일과 24일 각각 13만 837명, 12만 4,769명을 동원했다. 일일 극장 방문 전체 관객수가 10만이 넘은 것은 지난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이후 29일 만의 기록이다. 한 작품이 하루 13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것 역시 지난 11월 8일 이후 76일 만의 첫 기록이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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