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루 확진자 8일 만에 '0명'..누적 518명 유지

양영전 2021. 1. 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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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8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도는 24일 하루 동안 총 440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이뤄졌지만, 확진자는 없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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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번 확진자 접촉 7명 중 5명 음성
마라도 여객선 관련 209명 모두 음성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지역에 강추위 기승을 부리고 있는 7일 제주시보건소 내 주차장 한 켠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1.01.07.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8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도는 24일 하루 동안 총 440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이뤄졌지만, 확진자는 없었다고 25일 밝혔다.

25일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도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확진자 518명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 16일 이후 8일 만이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 23일 양성 판정을 받은 제주 518번 확진자에 대해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서울 방문 이력이 있는 이 환자와 접촉한 7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했고, 이 중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타지역에 있는 2명에 대해선 검사가 진행 중이다.

당국은 518번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심도 있게 재조사하고, 추가 확인자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마라도 가는 여객선’ 동선 공개와 관련해 현재까지 209건을 검사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승현 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상황 판단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비교적 적었던 세종시와 대전시에서 24일에만 각각 11명, 1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제주도에선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방심하지 말고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사전 예찰을 통해 방역 사각지대를 미리 발견하고 조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당국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도민은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 받을 것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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