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코로나 한파 녹였다..첫 주에 40만명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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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의 새 애니메이션 '소울'이 개봉 첫 주에 4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 순항 중이다.
25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감독 피트 닥터)은 24일 12만 4767명을 추가, 누적관객 40만 8212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극장이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달 23일 개봉한 '원더 우먼 1984'가 개봉 첫 주 30만명 동원에 그쳤던 점을 고려하면 '소울'의 이 같은 성적은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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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감독 피트 닥터)은 24일 12만 4767명을 추가, 누적관객 40만 8212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극장이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달 23일 개봉한 ‘원더 우먼 1984’가 개봉 첫 주 30만명 동원에 그쳤던 점을 고려하면 ‘소울’의 이 같은 성적은 주목할 만하다.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통해 소중한 일상의 가치를 짚는다. ‘소울’의 메시지는 코로나19로 일상이 무너진 요즘, 유효한 의미를 던지며 호응을 얻고 있다.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의 강점이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는 애니메이션인데 ‘태어나기 전 세상’이라는 경이로운 세계관과 황홀한 비주얼로 1020세대들의 호기심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메시지로 3040세대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폭넓은 관객의 지지를 받고 있다. ‘소울’은 또 디즈니·픽사에서 흑인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첫 작품으로, 이외에도 극중에서 다양한 국적의 사람과 언어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는 디즈니·픽사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
입소문 탄 ‘소울’은 압도적 차이로 1위를 지켰다. 이날 2위는 4982명을 기록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 편’. 이 영화의 정식 개봉은 오는 27일이지만 변칙 개봉이라 할 수 있는 개봉 전 대규모 유료 시사회로 이날 5000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
3위는 2691명을 기록한 ‘커넥트’, 4위는 1812명을 기록한 ‘원더우먼 1984’, 5위는 1255명을 기록한 ‘화양연화’가 차지했다. ‘화양연화’는 재개봉 영화에도 불구하고 재개봉 이후 8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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