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특징주] 대한항공, 3조3000억 원 유상증자에도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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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3조3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와 권리락 발생에도 상승세를 보여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25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2.36%(3350원) 상승한 3만450원에 거래 중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2일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을 마련하고자 시행하는 유상증자 규모를 2조5000억 원에서 3조3000억 원으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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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350원 상승한 3만45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대한항공이 3조3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와 권리락 발생에도 상승세를 보여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25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2.36%(3350원) 상승한 3만4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 때 3만18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상승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 규모 확대 공시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유상증자를 하면 주주가치 희석에 의해 주가가 단기적으로 하락하지만 합병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지난 22일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을 마련하고자 시행하는 유상증자 규모를 2조5000억 원에서 3조3000억 원으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또한 이날 대한항공은 유상증자 권리락(기준일 이후에 결제된 주식 혹은 증자신주 등의 배정권리와 배당권리가 없어진 것)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의 신주 배정 기준일은 26일로, 3거래일 전인 22일까지 주식을 소유한 사람에게 신주를 배당한다. 따라서 22일 이후에 주식을 산 사람에게는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기 때문에 권리락이 발생한다. 통상 권리락 발생 후 주식의 시세는 신주의 프리미엄만큼 떨어지게 되지만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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