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토털관광패키지'로 대구관광 획기적 발전

김장욱 2021. 1. 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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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DTTP(대구토털관광패키지)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대구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5개 분야 33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둘째날 광역복합환승센터인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방문한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찾아 지역 전담 관광통역안내사의 설명으로 하회마을 등을 체험하고 택시를 이용, 대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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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성 관광객, 대구여행 변화 체험 가상 시나리오 눈길
'대구토털관광패키지' 흐름도. 사진=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DTTP(대구토털관광패키지)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대구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5개 분야 33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21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체 관계부처가 참여한 지방공항 중심으로 관광·쇼핑·체험·숙박 등을 연계한 '코리아토톨관광패키지'(KTTP)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사업비 약 177억원(국비 108억, 시비 15억, 구·군비 51억, 공항공사 3억)을 확보, 대구관광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DTTP 사업으로 변화된 대구관광을 외국인 입장에서 3박 4일간 스토리텔링으로 재구성, 눈길을 끈다.

대만 현지에서 방송 예능프로그램(예능아 놀자)을 보면서 대구방문을 꿈꾸던 신이(24·여)와 지아린(23·여)은 BTS공연 관람 등을 위해 3박4일의 대구여행을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대구 직항기내에서 대구투어 패스카드를 구매했고, 공항 도착 후 입국 수속 대기시간도 20분 이내로 짧았다.

BTS공연인 열리는 대구스타디움으로 이동하기 위해 공항을 나와 시내버스를 탑승, 버스내 다국어 전자노선 안내 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에다 주요 환승정류장 정보, 도착 정류장 다국어 표출로 큰 어려움 없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대구방문 여행일정(3박 4일). 사진=대구시 제공

둘째날 광역복합환승센터인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방문한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찾아 지역 전담 관광통역안내사의 설명으로 하회마을 등을 체험하고 택시를 이용, 대구로 돌아왔다. 이들은 대구 10미(美)를 한곳에 모아놓은 듯한 '서문야시장'에서 각종 먹거리, 볼거리를 즐기는 시간을 갖고, 미식관광의 매력적인 도시임을 몸소 체험했다.

셋째날 호텔을 나와 대구·경북·울산·경남 등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너나들이 광역관광'(SHE Thip Road)을 체험하기 했다. 해양스포츠관광(Sea), 숨겨진 역사관광(History), 7번국도 맛집관광(Eating)으로 구성된 관광상품 중 동해안을 따라 경주, 포항, 영덕, 울진이 이어지는 7번국도의 특선음식 맛집 탐방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다.

마지막날은 대구의 쇼핑 명소 거리인 동성로에서 모바일 결제로 편리하게 쇼핑 및 면세해택도 받았고, 다국어 무인관광 안내키오스크(여행정보 서비스), 스마트투어가이드 '오디' 등으로 여행 동선의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이들은 "짐없는 쇼핑관광 서비스(배송서비스)로 구입한 물품을 대구공항에 배송해주는 편리함에 놀랐다"면서 "축제(대구컬러풀축제 등) 기간 다시 대구를 찾아 축제도 함께 관람해 보자"고 다음을 약속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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