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상증자 26兆,·무상증자 13兆..발행 규모·금액 모두 증가

이다비 기자 2021. 1. 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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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의 발행 규모와 금액 모두 크게 증가했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 규모가 25조6373억원으로 전년 대비 59.3%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무상증자의 발행 규모는 총 165건, 13조189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4.1%, 175.5%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알테오젠(2조6270억원), 휴젤(1조3102억원), 메드팩토(6369억원) 등이 발행 금액 규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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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의 발행 규모와 금액 모두 크게 증가했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 규모가 25조6373억원으로 전년 대비 59.3% 증가했다고 밝혔다. 발행 건수는 1128건으로 7.1%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3조2480억원으로 85.1%, 코스닥시장에서는 6조4335억원으로 25.1% 각각 증가했다. 코넥스 시장은 1834억원, 비상장시장(K-OTC·예탁지정)은 5조7724억원으로 각각 40.8%, 57.8% 늘었다.

배정 방식별로 보면 제3자 배정 방식이 884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주주배정 방식 108건, 일반공모 방식 136건 순이었다. 발행금액도 마찬가지로 제3자 배정 방식 10조5443억원, 주주배정 방식 8조7696억원, 일반공모 방식 6조3234억원 순으로 많았다.

증자 금액이 가장 많았던 기업은 두산중공업으로 총 1조4507억원이었다. 중소기업은행(1조2688억원), 신한금융지주회사(1조1582억원), 대한항공(1조1270억원), 카카오뱅크(1조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일반 공모에서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9626억원), SK바이오팜(6523억원), 솔브레인홀딩스(4978억원) 등이 많았다.

지난해 무상증자의 발행 규모는 총 165건, 13조189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4.1%, 175.5%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1조4334억원)은 42.9%, 코스닥시장(11조5211억원)은 218.3% 각각 늘었다.

회사별로는 알테오젠(2조6270억원), 휴젤(1조3102억원), 메드팩토(6369억원) 등이 발행 금액 규모가 컸다. 무상증자 증자주식수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자안으로 1억1300만주이다. 다음으로 큐로(6500만주), 금호에이치티(5800만주)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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