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수산생물 현장진료 사례집' 발간·배부

하경민 2021. 1. 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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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온라인 수산생물질병정보 공유 플랫폼인 '스마트피쉬닥터'(SFiD)에 등록된 양식현장의 최신 질병사진과 진료 사례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수산생물 현장진료 사례집'을 발간·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피쉬닥터는 수산과학원에서 2017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비대면(온라인) 수산생물질병 정보공유 플랫폼으로, 진료기관의 진료가 곤란한 지역의 양식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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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국립수산과학원은 온라인 수산생물질병정보 공유 플랫폼인 '스마트피쉬닥터'(SFiD)에 등록된 양식현장의 최신 질병사진과 진료 사례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수산생물 현장진료 사례집'을 발간·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수과원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온라인 수산생물질병정보 공유 플랫폼인 '스마트피쉬닥터'(SFiD)에 등록된 양식현장의 최신 질병사진과 진료 사례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수산생물 현장진료 사례집'을 발간·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피쉬닥터는 수산과학원에서 2017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비대면(온라인) 수산생물질병 정보공유 플랫폼으로, 진료기관의 진료가 곤란한 지역의 양식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플랫폼이다.

수산과학원은 SFiD를 민간과 공공 진료기관의 질병정보 공유를 위해 개발했지만, 지난해부터 사용자를 확대해 양식어민도 질병과 관련된 정보를 검색하고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문의해 해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

이번에 발간된 사례집은 2019년부터 양식현장에서 발생한 수산생물 폐사·질병 사례에서 얻어진 진료정보와 사진들을 보기 쉽고, 실질적으로 수산생물 질병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례집에는 양식어종에 따른 세균, 기생충, 바이러스, 기타 질병 등 원인 병원체별로 질병 증상 및 조치사항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함께 수록됐다.

특히 임상증상 용어에 대한 설명과 사진 위주의 질병 임상증상을 구성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SFiD, 수산생물 현장진료 사례집 등은 수산과학원 누리집 해양수산자료실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완현 수산과학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양식장을 직접 방문하는 대면진료가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다"며 "양식현장에서 제공해 주는 소중한 질병 정보를 빅데이터화해 첨단 질병제어기술 개발은 물론 관련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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