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작년 수해 본 소규모 공공시설 130곳 장마철 전 복구

박종국 2021. 1. 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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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지난해 수해를 본 소규모 공공시설 130곳의 복구를 올해 상반기 마무리하기로 했다.

25일 음성군에 따르면 군은 작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로와 소하천 130곳에 대한 복구공사를 최근 모두 발주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 조사 때 적극적으로 대응해 사업비의 62%를 도비로 확보했다"며 "올 상반기 공사를 마무리해 추가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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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지난해 수해를 본 소규모 공공시설 130곳의 복구를 올해 상반기 마무리하기로 했다.

삼성면 소하천 복구 작업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음성군에 따르면 군은 작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로와 소하천 130곳에 대한 복구공사를 최근 모두 발주했다.

총 공사비는 94억원이며, 이 가운데 63%인 59억원을 도비로 확보했다.

발주 공사는 소하천 80곳, 농로 40곳, 마을 안길 3곳, 배수로 7곳이며 공사의 절반 이상이 수해가 가장 컸던 감곡면에 집중됐다.

음성군은 2억원 미만의 복구공사는 입찰을 통해 지역 내 전문 건설업체에 발주했고, 지역 내 업체들이 생산하는 공사 자재를 우선 사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했다.

감곡면 농로 복구 작업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군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 조사 때 적극적으로 대응해 사업비의 62%를 도비로 확보했다"며 "올 상반기 공사를 마무리해 추가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에는 지난해 7∼8월에 616㎜의 비가 내려 공공시설 292곳, 사유시설 634곳이 피해를 봐 90여억원의 손실이 났으며 정부는 당시 음성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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