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 워커' 대체할 쉬운 우리말은 '초단기 노동자'

장병호 2021. 1. 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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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긱 워커'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초단기 노동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립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우리말 대체어 선정은 문체부와 국어원이 지난 15~17일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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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국립국어원 선정
'북 아트'는 '책 꾸밈'으로
'젠더 프리 캐스팅'은 '탈성별 배역'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긱 워커’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초단기 노동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말모임(1월 15~17일) 선정 다듬은 말(사진=문체부).
‘긱 워커’는 산업 현장의 필요에 따라 몇 시간 또는 며칠 정도의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임시로 계약을 맺고 일하는 노동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또한 창의적 요소를 더해 책 표지나 속지 등을 예술적으로 꾸미는 일 또는 그렇게 꾸민 책을 뜻하는 ‘북 아트’는 ‘책 꾸밈’으로, 연극·영화에서 성에 의한 제약이나 차별을 최대한 배제해 배역을 정하는 ‘젠더 프리 캐스팅’은 ‘탈성별 배역’으로 대체어를 각각 정했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립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우리말 대체어 선정은 문체부와 국어원이 지난 15~17일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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