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술족' 안주 선물세트까지..대상, 2021 설 선물세트 선봬

집밥·친환경 트렌드 맞춤형 세트 구성

대상 설 선물세트 청정원 스페셜 1호(대상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대상이 설 명절을 맞아 '2021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제품부터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채롭게 구성해 선택 폭을 대폭 확대했다. 대표 상품은 Δ청정원의 인기 제품을 엄선한 '청정원 종합세트' Δ햄과 참치로 구성한 '우리팜 선물세트' Δ합리적인 가격에 고급 선물을 할 수 있는 '재래김 세트'가 있다.

특히 '재래김 세트'는 고급 원초에 아보카도유의 영양을 더한 '건강한 아보카도유 재래김'과 명란이 톡톡 씹히는 '명란 바사삭김'을 포함해 맛과 영양을 두루 갖춘 제품으로 구성했다.

대상은 최근 집밥족이 늘면서 고급유와 장류 수요가 증가한 데 따라 '고급유 세트'와 '프리미엄 장류 세트'를 새롭게 내놨다.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으로 집에 장시간 머무는 소비자를 위해 '청정원 집콕세트'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대상웰라이프의 홍삼·클로렐라·유산균·석류즙을 선물할 수 있는 '건강선물세트' 역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건강에 높은 관심을 두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정원 집콕세트는 청정원 진수성찬 세트·홈술 안주 세트·에어프라이어 간식세트 3종으로 구성했다. 진수성찬 세트는 간편하게 명절 차림상을 즐길 수 있도록 '광양식 돼지불고기'와 '버섯들깨미역국'을 포함한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담았다.

홈술 안주 세트엔 '직화 무뼈닭발'과 '직화 불막창' 등 여러 제품으로 구성한 안주류 제품이다. 에어프라이어 간식세트 역시 '모짜렐라 크리스피 핫도그'와 '치즈볼'과 같이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는 간식류를 담은 이색 선물세트다.

대상은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포장에도 변화를 줬다. 구성품 사이 간격을 줄여 플라스틱과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 용기를 적용했다. 보랭 백은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특히 김 선물세트의 경우 쇼핑백 원단을 부직포에서 종이로 변경해 분리수거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대상은 향후 종이 쇼핑백을 다른 선물세트에도 확대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대상 관계자는 "지난 추석에 이어 올해도 고향이나 친지 방문 대신 선물세트로 마음을 전하는 소비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물세트 종류와 가격대를 다양하게 구성한 제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