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4일 신규 확진자 76명.. 작년 12월 이후 가장 적어

권상은 기자 2021. 1. 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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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수원역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 /경기도

경기도는 24일 하루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76명 발생해 2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9063명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기록은 3차 유행이 본격화하기 전인 작년 11월 29일(77명) 이후 56일 만에 가장 적은 숫자이다. 전날인 23일도 신규확진자가 99명이었다. 이틀 연속 100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누그러진데다 주말이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날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수원 일가족 및 주류회사 관련 확진자가 1명(누적 14명), 양주 육류가공업체 관련 감염자도 1명(누적 106명)이 추가로 나왔다. 또 성남 전통시장(누적 24명), 안산 병원(누적 18명), 김포 주간보호센터(누적 21명), 안산 통신 영업업체 및 가족 모임(누적 8명) 관련해서도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 당국은 용인시 수지구의 한 교회와 관련한 감염이 확산하자 전날 수도권에 재난 문자를 발송해 이달 3일∼17일 해당 교회 방문자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안내했다. 이 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지난 13일 수원에서 처음 나온 이후 수원·용인·안양·화성·고양 등 경기도내 5개 시에서 9명의 확진자(전국 12명)가 나왔다.

25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 전담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57.8%, 생활치료센터(9곳)의 가동률은 25.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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