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제친 유럽 전기차 1위 모델은?

최석환 기자 2021. 1. 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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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노그룹의 '조에'가 지난해 유럽 전기차(EV) 시장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판매 1위 모델에 올랐다.

25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르노 조에는 지난해 유럽에서 전년 대비 114% 증가한 10만0657대가 팔렸다.

르노는 지난해 조에를 비롯해 캉구 Z.E.와 트윙고 일렉트릭 등 EV 라인업을 총 11만5888대 판매하며 유럽 EV 1위 브랜드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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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조에'/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프랑스 르노그룹의 '조에'가 지난해 유럽 전기차(EV) 시장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판매 1위 모델에 올랐다.

25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르노 조에는 지난해 유럽에서 전년 대비 114% 증가한 10만0657대가 팔렸다. 연간 기준으로 10만대가 넘은 첫 전기차 모델이다. 전년 대비 6% 판매 실적이 감소한 테슬라 모델3(8만6599대)가 2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 첫 전기차인 ID.3도 5만3138대가 팔려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유럽 전체 EV 시장 규모는 75만5941대였다. 조에의 시장점유율은 13.3%였다. 2012년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대수는 27만9331대에 달한다.

전기차 '조에' 실내/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는 지난해 조에를 비롯해 캉구 Z.E.와 트윙고 일렉트릭 등 EV 라인업을 총 11만5888대 판매하며 유럽 EV 1위 브랜드로 등극했다. 전년 대비 101.4% 증가한 규모다.

조에는 54.5kWh(킬로와트아워) 용량의 Z.E.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완충(완전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309km다. 50kW급 DC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충전으로 약 150km를 주행할 수 있다.

국내 판매가격(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미반영)은 트림별로 젠(ZEN) 3995만원 인텐스 에코(INTENS ECO) 4245만원, 인텐스(INTENS) 4395만원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조에는 현재 시판 중인 EV 중 유일한 3세대 모델로 많은 고객들의 실용주의를 완성해왔다"며 "올해는 국내 EV 시장에서도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조에'/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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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기자 neokis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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