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제한 PC방 금고 통째 훔쳐간 10대 2명 검거

이상휼 기자 2021. 1. 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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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심야 영업제한으로 문 닫은 PC방에 침입해 현금을 훔쳐간 10대 남성 2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사이인 이들은 고교생과 고교 자퇴생으로, 지난 20일 오전 3시께 의정부시내 한 PC방 현관문을 돌로 부수고 침입해 금고 1개를 통째로 훔쳐 달아난 혐의다.

한편 전날 부천원미경찰서는 양주·파주·하남 등 경기도내 PC방을 돌며 메인보드·CPU·RAM 등 컴퓨터 부품 1000만원 어치를 훔친 A씨(54)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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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문닫은 틈 노려
PC방 연쇄절도한 50대男은 부천서 잡혀
정부의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안이 발표된 18일 서울의 한 PC방에서 관계자가 영업을 종료 해야만 하는 저녁 9시가 되자 불은 켜두고 영업은 하지 않는 '점등시위'를 하고 있다. 2021.1.18/ © News1 이성철 기자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심야 영업제한으로 문 닫은 PC방에 침입해 현금을 훔쳐간 10대 남성 2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사이인 이들은 고교생과 고교 자퇴생으로, 지난 20일 오전 3시께 의정부시내 한 PC방 현관문을 돌로 부수고 침입해 금고 1개를 통째로 훔쳐 달아난 혐의다.

피해자는 이들이 훔쳐간 금고에 400만원 가량의 현금이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들은 '현금 300만원 가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서울 성북구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이들은 본래 24시간 영업하던 PC방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후 오후 9시까지로 단축된 틈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날 부천원미경찰서는 양주·파주·하남 등 경기도내 PC방을 돌며 메인보드·CPU·RAM 등 컴퓨터 부품 1000만원 어치를 훔친 A씨(54)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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