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전국체전' 민수현, 최향과 달콤 듀엣 무대..시너지 폭발

김민지 기자 2021. 1. 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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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전국체전'에서 민수현이 최향과 듀엣 무대로 시너지를 발휘한 후 소감을 전했다.

24일 민수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4라운드 민트향이라는 이름으로 노래 잘하고 이쁜 동생 최향이와 용두산 엘레지로 인사드렸습니다"라며 "최고의 무대를 향한 간절한 마음이 서로 통한 것 같다. 노래가 끝난 후 서로 고생한 걸 알기에 다독이고 싶은 마음도 통한 것 같다. 같이 고생한 이쁜 동생 최향 참 고마워"라고 말한 뒤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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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트롯 전국체전'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트롯 전국체전'에서 민수현이 최향과 듀엣 무대로 시너지를 발휘한 후 소감을 전했다.

24일 민수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4라운드 민트향이라는 이름으로 노래 잘하고 이쁜 동생 최향이와 용두산 엘레지로 인사드렸습니다"라며 "최고의 무대를 향한 간절한 마음이 서로 통한 것 같다. 노래가 끝난 후 서로 고생한 걸 알기에 다독이고 싶은 마음도 통한 것 같다. 같이 고생한 이쁜 동생 최향 참 고마워"라고 말한 뒤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트롯 전국체전'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수현과 최향이 연애를 의심케 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4라운드 지역 대통합 듀엣 미션에서 충청팀 민수현은 제주팀 최향과 '민트향'이라는 팀으로 출전했다.

등장 음악부터 달달한 분위기가 감돈 민수현, 최향의 모습에 나태주는 "지금 제보가 들어왔다. '트롯 전국체전'이 아니라 두 분 보면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향은 "그만큼 저희 팀 분위기와 팀워크가 좋았다"고 해명했고, 제주팀 코치 주영훈은 "우승할 때까지 연애는 금물이다. 한눈팔지 마라. 연애할 때가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고(故) 고봉산의 '용두산 엘레지'로 정통 트로트만의 매력을 보여주면서도 20대 청춘 남녀의 이별 감정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보여줬다. 마치 트로트 교과서 같은 듀엣 무대였다. 무대를 마치고 민수현과 최향은 자연스럽게 손을 잡으며 둘만의 세상에 빠들었다. 이후 최향과 민수현이 1508점으로 2위에 올랐다.

한편 '트롯 전국체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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