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의 레벨업 골프>다운스윙 시작때 오른발 유지하며 바구니 떨어뜨려야

기자 2021. 1. 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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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힘든 시기가 이어지고 있다.

바구니를 떨어트리지 않고 톱 오브 스윙을 하면 어드레스 때 두 다리의 간격을 잘 유지하고 톱 자세를 했다는 얘기고, 골반과 무릎이 일정한 양으로 조화롭게 회전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사진③과 같이 톱 오브 스윙에서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다리로 잡고 있던 바구니를 떨어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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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하체 리드 실내연습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힘든 시기가 이어지고 있다. 실내 스포츠 센터 운영이 중단되면서 골퍼들이 연습조차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됐다. 이번엔 집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는, 스윙에서 핵심인 왼쪽 하체 리드를 위한 연습방법을 살펴본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따라 하고 싶은 프로의 스윙 동작은 왼쪽 하체 리드다.

왼쪽 하체 리드가 잘 이뤄지면 톱 오브 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손에서 힘이 빠지고 올바른 체중 이동에다 파워까지 동시에 얻게 된다.

왼쪽 하체 리드 연습법 중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강성훈 프로가 그의 코치로부터 전수한 걸 소개한다. ‘집콕’ 시대에 간단히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그의 연습법을 연구하고 따라 해보니 왼쪽 하체 리드에 아주 효과적이라는 걸 느꼈고, 좀 더 많은 아마추어 골퍼가 이를 익히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①과 같이 바구니나 축구공, 농구공, 다리 사이에 충분히 끼울만한 인형, 물체를 사용하면 된다. 먼저 다리 사이에 바구니를 껴놓고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다. 그런 다음 사진②처럼 톱 오브 스윙에서 바구니를 떨어트리지 않고 회전하면 된다. 단순하다. 바구니를 떨어트리지 않고 톱 오브 스윙을 하면 어드레스 때 두 다리의 간격을 잘 유지하고 톱 자세를 했다는 얘기고, 골반과 무릎이 일정한 양으로 조화롭게 회전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사진③과 같이 톱 오브 스윙에서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다리로 잡고 있던 바구니를 떨어트린다. 이때 오른발은 그대로 유지하고 왼쪽 다리만 타깃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열면 두 다리의 간격이 넓어지면서 바구니가 떨어지게 된다. 여기서 왼쪽 다리를 열어줄 때 가벼운 스콰팅(살짝 앉는 느낌) 동작까지 해주면 정말 좋다. 신경 써야 할 포인트는 오른쪽 다리를 버텨야 한다는 것.

사진④와 같이 오른쪽 다리가 힘없이 무너지거나, 왼쪽 다리가 먼저 움직이지 않고 같이 움직이게 되면 바구니는 떨어지지 않는다.

집에서 꼭 클럽을 잡지 않더라도 하체 움직임에 집중하면서 바구니를 떨어트리지 않는 동작을 연습하면 왼쪽 다리의 리드와 발바닥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발바닥에 힘이 실린다는 것은 팔에 힘을 사용하지 않고도 스윙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번거롭지 않고, 간단히 익힐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KPGA프로·PNS홀딩 소속

스윙 모델=김슬기 KLPGA 프로

의류=네버마인드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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