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킥 훈련을 45분 하더라" 솔샤르 감독이 공개한 페르난데스 프리킥 골 비하인드

박준범 2021. 1. 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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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킥 골에는 비하인드가 숨어 있었다.

페르난데스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리버풀과 홈 경기 2-2로 팽팽하던 후반 33분 극적인 프리킥 득점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후반 33분 에딘손 카바니가 얻은 프리킥을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을 뚫어내고 득점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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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5일(한국시간) 열린 리버풀과 FA컵 32강에서 역전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맨체스터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킥 골에는 비하인드가 숨어 있었다.

페르난데스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리버풀과 홈 경기 2-2로 팽팽하던 후반 33분 극적인 프리킥 득점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페르난데스는 이날 후반 21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후반 33분 에딘손 카바니가 얻은 프리킥을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을 뚫어내고 득점을 쏘아올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프리킥 득점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경기를 하루 앞두고 페르난데스가 프리킥 연습을 했다. 그래서 크게 놀랍지는 않았다”면서 “45분 동안 프리킥 훈련만 하더라. 찬스가 오면 페르난데스가 한 골 넣어줄거라 예상했다”고 흡족해했다. 페르난데스도 또 다른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프리킥 연습을 많이 하는 편”이라면서 “카바니가 프리킥 하기 전에 골키퍼 옆을 공략하라고 했는데 그대로 들어갔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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