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첫 주연작 '경이로운 소문', 부담감 버거웠지만.." 종영 소감

2021. 1. 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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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조병규가 '경이로운 소문'을 마무리하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조병규는 24일 밤 종영한 케이블채널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에서 전무후무한 카운터 특채생 소문 역할로 분해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며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조병규는 "지난해는 많은 분들이 답답하고 갑갑한 한 해를 보내셨을 것 같아 마음이 참 무거웠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을 처음 시작하면서 조금이나마 갈증을 풀어드리고 답답한 심정이 해소됐으면 하는 작은 목표가 제 마음 속 한구석에 자리 잡아 있었는데요.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힘든 시기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 것 같아 행복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병규는 "첫 주연작이자 타이틀 롤이라는 부담감은 실로 너무나 버거웠지만 많은 감독님, 스태프분들, 선배님들과 동료분들 그리고 응원해 주신 많은 시청자분들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잊지 않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청춘을 살아가고 있는 제게 선물 같은 이 작품을 마무리 한다는 것이 여전히 실감나지 않고 오히려 굉장히 무덤덤한 제 감정에 덜컥 겁이 날 때도 많습니다. 이후에 몰려올 상실감이 클 것 같아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둠 속에서 꿋꿋이 일어나던 소문이 처럼 저 조병규도 번뜩 일어나 많은 분들께 항상 힘을 드릴 수 있는 배우 조병규로서 존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조병규는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극의 주축으로 대활약하며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완벽히 다진것은 물론, '조병규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올해에도 계속해서 보여줄 그의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는 바이다.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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