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카카오M,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출범

임종명 2021. 1. 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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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하나로 합쳐져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로 새롭게 출범한다.

신규 합병법인명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며 양사는 26일 주주총회를 열어 최종 승인을 거친 뒤 오는 3월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합병 비율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각 1 대 1.31로, 카카오M의 보통주 1주당 카카오페이지 보통주 1.31주가 배정된다.

또 이번 합병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연매출 1조원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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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카카오페이지, 카카오M CI. (사진 = 카카오페이지 제공) 2021.01.2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하나로 합쳐져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로 새롭게 출범한다.

양사는 25일 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신규 합병법인명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며 양사는 26일 주주총회를 열어 최종 승인을 거친 뒤 오는 3월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합병 비율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각 1 대 1.31로, 카카오M의 보통주 1주당 카카오페이지 보통주 1.31주가 배정된다. 1주당 가액을 표기하는 합병비율은 양사의 기업가치와 발행주 수를 반영한 것이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기업가치는 1 대 0.6으로 책정됐다.

매출규모가 각각 수천역원에 달하는 카카오 자회사 간 대규모 합병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쟁이 심화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인 셈이다.

또 이번 합병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연매출 1조원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합병으로 연결되는 자회사와 관계사만 50여개에 달한다. 엔터·콘텐츠 산업 내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원천 스토리 IP 확보를 위한 CP(Contents Provider)부터 가수와 배우 등 아티스트, 음악·드라마·영화·공연의 기획·제작사에 이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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