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이브커머스 막막한 중소상공인 위해 '전용 스튜디오' 열었다

송화연 기자 2021. 1. 25.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싶지만 촬영 장비나 공간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SME)을 위해 네이버가 쇼핑라이브 전용 스튜디오 공간을 열었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에 운영 중인 '파트너스퀘어 종로'를 '쇼핑라이브 전용 스튜디오'로 새 단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트너스퀘어 종로 'SME 쇼핑라이브 전용 스튜디오'로 새 단장
11개 스튜디오 공간과 라이브 장비 제공.."무료 이용 가능"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네이버 쇼핑라이브 전용 스튜디오 (네이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싶지만 촬영 장비나 공간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SME)을 위해 네이버가 쇼핑라이브 전용 스튜디오 공간을 열었다. 공간과 장비 이용료는 무료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에 운영 중인 '파트너스퀘어 종로'를 '쇼핑라이브 전용 스튜디오'로 새 단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스튜디오는 중소상공인이 높은 퀄리티의 라이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공간, 인프라, 교육을 지원한다.

종로 스튜디오에는 총 11개의 라이브 스튜디오 공간과 설비가 갖춰졌다. 이용자(중소상공인)는 최신 스마트폰 기기, 조명, 모니터, 짐벌 등 라이브 운영에 도움이 될 관련 장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쇼핑라이브에 익숙하지 않은 판매자를 위해 상주 전문가를 두고 1대1 코칭을 지원한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의 라이브 커머스 판매 역량을 향상할 단계별 맞춤 교육 커리큘럼도 선보인다. 회사는 기초 교육부터 심화 단계까지 탄탄한 튜토리얼 온라인 과정을 구축하고, 라이브 커머스 화법 같은 실전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각종 스킬업 프로그램, 라이브 특화 강사진과 함께하는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꾸려나갈 계획이다.

유희수 파트너스퀘어 종로 파트장은 "최근 쇼핑라이브에 대한 중소상공인의 관심이 뜨거운데 이번 개편을 통해 다양한 중소상공인이 쇼핑라이브에 쉽게 도전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종로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라이브 스튜디오와 장비, 각종 소품 등 차별화된 지원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소상공인의 새로운 디지털 전환 니즈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스튜디오 방문이 어려운 중소상공인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라이브 커머스 관련 교육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달 초 '파트너스퀘어TV'를 통해 쇼핑라이브 정규 기초 교육과정을 선보였다. 네이버는 향후 현직 쇼호스트와 PD 출신의 전문 강사진이 전하는 라이브 화법 및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이끄는 송재훈 리더는 "중소상공인이 라이브 커머스 경험과 숙련도 단계에 따라 필요로 하는 교육 내용이 다르다"며 "라이브 커머스라는 새로운 변화에 효과적으로 적응하도록 전문 강사진 및 멘토링 기회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세심하게 설계하고, 향후 파트너스퀘어의 여러 공간을 리뉴얼하여 상품 카테고리 별로 특화된 공간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는 네이버의 중소상공인·창작자 지원 프로젝트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지원공간이다. 지난 2016년 문을 연 파트너스퀘어는 현재 종로, 역삼, 홍대, 상수, 광주, 부산 등 전국 6곳에 위치하고 있다.

hwaye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