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도시개발-하나은행, 업무협약 체결..'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개발사업

김앤장 법률사무소와도 업무 협약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왼쪽)과 김정모 DK도시개발·DK아시아 회장이 지난 20일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개발사업의 전략적 금융 주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DK도시개발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하나은행,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인천 서구 왕길역세권 일대 145만1878㎡에 6개 단지 총 1만3000가구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사업비는 약 8조5000억원으로 단일사업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 올 상반기 1단지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지난 20일 김정모 회장,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금융 주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하나은행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개발사업의 시행 자금 조달을 위해 금융 주관·주선·자문사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11일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사업 인허가 등 각종 계약 체결과 조세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 등을 수행한다.

앞서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시공과 관련해 대우건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도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김정모 DK도시개발·DK아시아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속한 사업 추진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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