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소방수' 히딩크 "능력 증명했던 램파드, 시간 더 줘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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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팀을 월드컵 4강으로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74) 감독이 옛 제자 프랭크 램파드 감독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하지만 히딩크 감독은 램파드 감독에게 시간이 더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히딩크 감독은 "램파드 감독은 스스로 증명했다. 첫 팀이었던 더비 카운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다. 분명 지금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차분해야 할 때다"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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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을 월드컵 4강으로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74) 감독이 옛 제자 프랭크 램파드 감독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최근 첼시는 험난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리그 8경기에서 3승에 그치고 있다. 패배는 무려 다섯 차례. 선두 경쟁을 펼치던 순위도 한순간에 9위로 추락했다. 유럽클럽대항전 출전도 장담할 수 없는 위치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 시즌 영입 금지 징계에도 팀을 4위로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다. 하지만 막대한 투자를 한 올 시즌에는 오히려 성적이 나빠졌다. 그러다 보니 입지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하지만 히딩크 감독은 램파드 감독에게 시간이 더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09년 위기에 빠진 첼시 지휘봉을 잡으며 경험한 그의 능력을 믿기 때문이었다.
히딩크 감독은 “램파드 감독은 아주 정직하고 올곧은 사람이다. 그는 현역 시절 첼시에서 아주 위대한 선수였지만 감독으론 다르다는 걸 이해할 것이다”라며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손실이 발생했을 때 걱정되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은 혼란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그는 자신을 믿고 아주 안정적인 사람이다”라며 위기를 타개할 것이라 봤다.
이어 “모든 감독은 자신의 구상을 구현할 시간을 원한다. 젊은 지도자일 경우 더욱더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히딩크 감독은 “램파드 감독은 스스로 증명했다. 첫 팀이었던 더비 카운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다. 분명 지금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차분해야 할 때다”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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