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밑 충원 필요한 브루클린, 맥기 트레이드 관심

이재승 입력 2021. 1. 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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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골밑 보강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자베일 맥기(센터-포워드, 213cm, 122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브루클린은 클리블랜드와 두 차례 만난 것으로 보이며, 조건만 맞는다면 맥기 영입을 통해 골밑 전력을 충원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브루클린은 당초 제럿 앨런(클리블랜드)과 디안드레 조던으로 센터진을 꾸렸으나 제임스 하든 트레이드에 나서면서 앨런을 보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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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골밑 보강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자베일 맥기(센터-포워드, 213cm, 122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브루클린은 클리블랜드와 두 차례 만난 것으로 보이며, 조건만 맞는다면 맥기 영입을 통해 골밑 전력을 충원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브루클린은 당초 제럿 앨런(클리블랜드)과 디안드레 조던으로 센터진을 꾸렸으나 제임스 하든 트레이드에 나서면서 앨런을 보내야 했다. 결국, 조던이 주전으로 나서고 있으나 상당히 많은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
 

최근, 브루클린은 570만 달러의 부상선수 예외조항을 확보했다. 그러나 이적시장에서 마땅한 센터감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이에 일단 트레이드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하든 트레이드에 많은 미래 자산을 쏟아 부은 탓에 트레이드 카드가 마땅치 않으나, 복수의 2라운드 티켓이나 전력 외의 선수를 보내 트레이드를 성사 할 수도 있다.
 

가능하다면, 트레이드를 통해 맥기를 데려오고, 예외조항을 통해 외곽 수비수를 보강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둘 다 성사될 지는 두고 봐야 한다. 브루클린이 우승 도전에 나서는 만큼, 조던까지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굳이 맥기까지 데려와야 되나 싶지만, 현재 조던 외에 마땅한 센터가 없고, 현 조건에서 다른 센터를 찾기 어려운 탓이다.
 

맥기는 클리블랜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 클리블랜드에는 안드레 드러먼드가 포진하고 있는 가운데 트레이드로 앨런까지 더해지면서 탄탄한 센터진을 구축했다. 기존의 래리 낸스 주니어까지 더한다면, 맥기가 비집고 들어갈 틈은 없다. 이에 클리블랜드도 맥기를 활용해 복수의 2라운드 티켓을 얻어낸다면, 나쁘지 않은 거래가 될 수 있다.
 

맥기는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경기당 16.9분을 소화하며 8점(.441 .364 .600) 6.2리바운드 1.3어시스트 1.1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기록에서도 드러나듯이 15분 내외의 시간이면 충분히 효율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수비가 확연하게 무뎌진 조던이 많은 시간을 책임져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맥기의 가세가 도움이 될 여지는 없지 않다.
 

만약, 그가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된다면, 다시금 우승 도전에 나설 기회를 얻게 된다. 이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LA 레이커스에서 제한적인 주전 센터로 역할을 하면서 우승반지를 손에 넣은 그는 브루클린에서도 엇비슷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픽게임에서 역할이 제한적이며, 공격에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많지 않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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