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쓰레기 처리시설 확충·홍수 방지시스템 구축 '속도'

박종국 2021. 1. 25.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진천군이 쓰레기 처리시설 확충과 홍수 방지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진천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138억원을 투입, 문백면 하수처리장 내 증설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을 연내 완공할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생활 쓰레기 처리시설과 홍수방지 시스템 확충 예산에 편성한 1천300억원은 진천군 올해 본예산의 24%를 차지한다"며 "쾌적한 환경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천=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쓰레기 처리시설 확충과 홍수 방지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천 광역 폐기물 처리시설 [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진천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138억원을 투입, 문백면 하수처리장 내 증설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을 연내 완공할 계획이다.

이 시설이 증설되면 하루 처리하는 음식 폐기물이 15t에서 40t으로 늘어난다.

충북혁신도시와 지역 내 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인구가 늘면서 음식물 쓰레기가 급증, 처리시설 건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진천군은 음성군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광역 재활용 선별시설과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95억원을 들여 맹동면 옛 매립장 부지 내 재활용 선별시설 증설은 내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시설이 증설되면 하루 처리용량이 15t에서 40t으로 늘어난다.

320억원을 투입하는 맹동면 현 광역 매립장 내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은 하루 처리용량을 50t에서 100t으로 늘리는 것으로 2024년 12월 완공된다.

진천군은 농촌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해 8천만원을 들여 올해 4개 마을에 '재활용 동네마당'도 설치한다.

장마철 폭우에 대비해 23곳의 배수시설물에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15억원을 들여 올해 말 준공하는 이 시스템은 배수문을 원격 제어해 홍수에 대비할 수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생활 쓰레기 처리시설과 홍수방지 시스템 확충 예산에 편성한 1천300억원은 진천군 올해 본예산의 24%를 차지한다"며 "쾌적한 환경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pjk@yna.co.kr

☞ 김새롬, '그알' 정인이 편 관련 실언에 "경솔함 반성"
☞ 교사보다 흡연자 먼저?…코로나 백신 우선접종 논란
☞ 법원 "리얼돌, 풍속 해치는 물품 아냐…수입 허용"
☞ '서학개미' 보유한 테슬라 주식 100억달러 넘어
☞ 담임 때린 초등생, 징계받자 교장 상대 소송했다 패소
☞ 비혼·동거 커플도 '가족' 인정 추진…자녀 성은 부모 협의로
☞ 통째 베꼈는데 모르네?…공모전은 표절왕 먹잇감
☞ 닭·오리 2천만마리 살처분…치킨값 괜찮을까
☞ 골프 치던 남성, 공중서 떨어진 나뭇가지 맞아…
☞ 저무는 UFC 맥그리거 시대…포이리에에 생애 첫 TKO패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