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홍석천, 낸시랭에 "처음엔 이상한 애인 줄, 예술적 감각 뛰어나더라"

박수인 2021. 1. 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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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팝 아티스트 낸시 랭 첫인상을 언급했다.

1월 24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팝 아티스트 낸시 랭이 출연, 절친한 사이인 홍석천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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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팝 아티스트 낸시 랭 첫인상을 언급했다.

1월 24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팝 아티스트 낸시 랭이 출연, 절친한 사이인 홍석천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홍석천은 낸시 랭에 대해 "처음에는 이상한 애인 줄 알았다. 어깨에 고양이 올려놓고 '앙' 하고 그러길래 '우리나라에 저렇게 별난 애가 있네' 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나도 별난 애였던 거다. 별난 애와 별난 애는 통하는 게 있지 않을까 해서 친하게 지냈는데 예술적 감각이 너무 뛰어나다는 걸 알게 됐다"며 "낸시라면 친해야겠다 생각했다"고 친해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혼한 낸시 랭에게 홍석천식 위로를 건네기도. 홍석천은 "남자 만나서 결혼한 게 전국민을 다 들썩일 일이냐. 뭐 이렇게 요란하냐. 웬만한 한류스타들 다 봤지만 너만 한 애가 없는 것 같다. 네가 짱이다"며 "도장 찍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했어야지. 바보 멍청이야. 뭐가 이상하지 않든? 뭐가 씌여가지고. 눈 앞에 보여주지 않는 허황된 말은 믿으면 안 된다. 이번에 큰 수업을 들은 거다"고 조언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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