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꿈을 함께]JDC-제주권대학, '글로벌 인재 기본 소양 키워요'

JDC GREAT 영리더 인재양성사업
'제주권 대학-지자체-공공기관-산업계 협력형 사업'
외국어 프로그램, 영어발표대회, 국제전문가 양성과정 등 운영
"지역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키워줄 것으로 기대"

■ 방송 : CBS 라디오 <시사매거진 제주> FM 제주시 93.3MHz, 서귀포 90.9MHz (17:05~18:00)
■ 방송일시 : 2021년 1월 22일(금) 오후 5시 5분
■ 진행자 : 류도성 아나운서
■ 대담자 : 제주대학교 대외협력과 이규림 씨

제주CBS와 JDC가 함께하는 공동기획입니다. 기업의 지역공헌사업,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선도적인 대비로 지역의 꿈을 함께 이뤄보자는 <제주의 꿈을 함께>시간인데요. 오늘은 제주 GREAT 영리더 인재양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제주대학교 이규림 씨 만나보겠습니다.

◇류도성> 안녕하세요?

◆이규림> 안녕하세요. JDC 제주 GREAT 영리더 인재양성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제주대학교 대외협력과 이규림입니다.

◇류도성> 제주 GREAT 영리더 인재양성사업은 어떤 사업인지 설명해주실까요?

◆이규림> 저희 대학은 교육부의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으로 제주권대학-지자체-공공기관-산업계 협력형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JDC는 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저희 대학과 제주혁신도시에 이전해 온 공공기관 중 한국국제교류재단과의 협력사업을 구체적으로 발굴하여 운영하기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제주 GREAT 영리더 인재양성사업은 타이틀 그대로 지역 대학의 학생들을 제주국제자유도시 맞춤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사업인데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JDC와 한국국제교류재단 KF와 연계 협력해서 학생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류도성> 참여 대상이 따로 있나요?

◆이규림> 제주대학교와 제주관광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합니다.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은 제주지역의 선도대학으로 제주대학교, 협력대학으로 제주관광대학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주대학교는 21학년도부터 연계전공으로 '국제업무', '지역개발' 교과 과정이 편성되었는데요. 연계전공 이수 학생들이 사업 참여의 주요 대상이기도 합니다.

◇류도성>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이 있나요?

◆이규림> 제주 GREAT 영리더 인재양성사업은 크게 4개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외국어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운영하는데요.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GREAT ENGLISH, 학생들 외국어 자격을 위한 GREAT TOEIC, HSK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GREAT 외국어 프로그램의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발표대회가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한국국제교육재단이 초청한 인도, 러시아 등에서 온 신남방, 신북방 차세대 한국어교육자들과 함께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GREAT 국제전문가 양성과정이 있습니다.

◇류도성> JDC와는 어떻게 협업을 하고 계세요?

◆이규림> JDC는 제주혁신도시에 이전해 온 공공기관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인재 또는 도민들과 공공기관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학 입장에서는 JDC와 글로벌 인재양성 측면에서 협업을 진행 중인데요. 학생들이 기본 역량이 향상되도록 외국어 프로그램. 영어 논술, 문화 교류, 국제 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 등을 지역대학과 함께 기획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류도성> 사업의 기대효과나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이규림> 제주권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사업목표는 제주국제자유도시 맞춤형 인재 양성입니다. JDC와의 사업은 특히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 중점이 되고 있습니다.

사업에 대한 수혜를 받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사회진출과 사회에서의 역할을 모니터링 하면서, 이 학생들의 성공 스토리를 제주의 청년들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면, JDC지역공헌사업의 가치도 더욱 제고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류도성>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은?

◆이규림>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사업 운영도, 참여하는 학생들도 모든 게 익숙하지 않았던 한 해였습니다. 특히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격증 시험 등이 취소되거나 채용 기회가 감소되는 해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기다리며 하나 하나 성실히 준비해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대학과 지자체, 지역의 공공기관, 산업계가 연계해서 꾸준히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지역 사회의 발전을 가동시키는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학생들 또한 이러한 협력의 결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자기주도적인 역량 개발의 길을 다듬어 나가길 응원합니다.

◇류도성>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제주CBS 류도성 아나운서] ryuds@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