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이찬형 "염혜란 통해 많이 배웠다"
이찬형, 추매옥 저승 파트너 권수호 役
"더없이 행복했다"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배우 이찬형이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경이로운 소문'은 동명의 다음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히어로물이다.
이찬형은 극 중 치유 능력자 추매옥(염혜란 분)의 저승 파트너인 권수호 역을 맡아 활약했다. 그는 악귀를 잡는 카운터들과 사후 세계의 융인들 사이에서 의견 조율을 도왔다. 특히 따뜻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냉철한 융인들 가운데,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융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추매옥과 모자 사이인 것이 밝혀지면서, 과거 사고로 인해 이별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공개됐다. 이찬형은 극 중 의식 불명 상태의 추매옥과 재회하며 외로움과 슬픔을 애틋하게 표현하는 등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찬형은 25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처음 권수호를 맡게 됐을 때가 아직 생생하다. 다른 융인들과 달리 따뜻함을 지닌 캐릭터를 어떻게 하면 잘 표현 할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그런데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게 돼 영광이었고 더없이 행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극 중 추매옥과 서사가 있었는데, 염혜란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수중 장면이 끝나고 '감기 걸리지 말라'며 걱정해줬던 것이 특히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함께한 감독, 스태프, 선배님들께 많이 배웠고, 그만큼 즐거운 현장이었다"면서 "16부작 작품은 '경이로운 소문'이 처음이었던 만큼 정말 소중한 기억이 될 것 같다. 이 기억을 안고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찬형은 2019년 웹드라마 '리필(re-feel)'로 데뷔해 훈훈한 외모와 신선한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진흙탕 연애담',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이어 '경이로운 소문'까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은 지난 24일 11.0%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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