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N2O 카트리지 사용 금지에 '스프레이형 휘핑크림' 대안으로 떠올라

2021. 1. 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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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소형 아산화질소(N2O) 카트리지의 제조와 수입, 유통이 전면 금지됐다.

소형 아산화질소 카트리지는 기존에 커피전문점 등에서 휘핑크림 거품기에 부착해 휘핑크림 제조에 사용되어 왔으나, '해피벌룬' 사태와 같이 이를 오용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첨가물 기준 및 규격'을 개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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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아이엔티, 자체 개발한 스프레이 타입 휘핑크림 신제품 출시

[헤럴드경제] 올해부터 소형 아산화질소(N2O) 카트리지의 제조와 수입, 유통이 전면 금지됐다. 소형 아산화질소 카트리지는 기존에 커피전문점 등에서 휘핑크림 거품기에 부착해 휘핑크림 제조에 사용되어 왔으나, ‘해피벌룬’ 사태와 같이 이를 오용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첨가물 기준 및 규격’을 개정한 것이다.

이에 커피전문점 등은 소형 아산화질소 카트리지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나서고 있다. 2.5ℓ 이상의 고압 가스용기에 아산화질소를 충전해 사용하거나, 휘핑크림과 아산화질소가 혼합된 스프레이 타입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다만 매장 내 가스용기 도입과 관리에는 적지 않은 비용이 소모되기 때문에, 스프레이형 휘핑크림이 주된 대체재로 떠오르는 양상이다.

커피류 식품 생산 및 유통 전문 기업인 ‘카파아이엔티(대표 손삼호)’ 역시 스프레이 타입 휘핑크림에 대한 수요 충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체 개발한 스프레이형 휘핑크림 ‘포모나 휘핑 스프레이’를 출시한 것이다.

특히 ‘포모나 휘핑 스프레이’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익숙하면서도 선호도가 높은 기존 휘핑크림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여 개발됐다. 풍성한 튤립 모양의 휘핑폼을 구현해 메뉴의 가치를 올려주며, 바리스타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인 휘핑크림의 보형성도 10분 이상 유지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노즐만 살짝 누르면 휘핑이 가능해 카페나 가정에서 직접 휘핑을 하는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향상하며, 분리형 노즐 장착으로 사용량이 많지 않은 사용자들은 사용 후 노즐만 별도 분리해 위생적으로 세척, 보관할 수 있다.

카파아이엔티 관계자는 “커피 브랜드 ‘포르테’, 시럽, 소스, 스무디 등을 생산하는 ‘포모나’, 휘핑가스 등 안정성 높은 기구류를 선보이는 ‘카파’ 브랜드 등을 전개하며 커피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카파아이엔티의 기술력으로 스프레이형 휘핑크림을 출시했다”며, “손쉽게 풍성한 휘핑폼을 구현하는 스프레이 타입의 신제품으로 바리스타와 일반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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