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옛 추억 담은 벽화조성

김정수 기자 2021. 1. 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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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이 옛 추억을 담은 벽화 '창동 갤러리'를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충북도의 '지역공동체 제안 공모사업' 선정으로 받은 500만원과 충북여성재단의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성과보고회' 최우수상 상금 80만원을 투입했다.

앞서 주민참여단은 지난해 12월 열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온라인 워크숍'에서 창동 갤러리를 대표사례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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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갤러리' 옹기·기찻길 등 타일 168장 붙여 만들어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이 옛 추억을 담은 벽화 '창동 갤러리'를 조성했다.(증평군 제공)© 뉴스1

(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이 옛 추억을 담은 벽화 '창동 갤러리'를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창동 갤러리는 양성평등 가치와 주민참여 활동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제작했다.

충북도의 '지역공동체 제안 공모사업' 선정으로 받은 500만원과 충북여성재단의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성과보고회' 최우수상 상금 80만원을 투입했다.

증평읍 삼보로7길에 들어선 갤러리는 길이 12.5m, 높이 4.5m의 벽에 타일 168장을 가로 30cm, 세로 30cm 크기를 붙여 만들었다.

벽화에는 창동리 과거와 현재를 담았다. 옹기, 기찻길, 최근 철거를 시작한 개나리아파트, 주변 오래된 상가 등이 있어 옛 추억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벽화 제작 과정에 참여하면서 이웃과의 교감, 소통과 나눔의 분위기 확산, 여성친화거리 등을 홍보했다.

앞서 주민참여단은 지난해 12월 열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온라인 워크숍'에서 창동 갤러리를 대표사례로 발표했다.

군 관계자는 "참여와 공동체 의식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밑거름 될 것"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여성친화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2016년 도내 군 단위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다. 올해 12월 재지정 심사를 대비하고 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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