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신사옥 입주.."글로벌기업 도약 위한 전초기지"

김수연 2021. 1. 25.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5일 인천 송도에 건립한 통합 신사옥에 입주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17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내 대지면적 1만2900평의 부지에 최대 1300여명의 임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12층, 지하 1층 규모의 신사옥을 건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신사옥 전경.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5일 인천 송도에 건립한 통합 신사옥에 입주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17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내 대지면적 1만2900평의 부지에 최대 1300여명의 임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12층, 지하 1층 규모의 신사옥을 건립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특화된 시설 및 업무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업무 공간 제약으로 송도와 수원으로 이원화된 사업장을 통합 운영해 조직 내 소통과 업무 효율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신사옥은 바이오 클러스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업계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요람으로, 송도가 세계적인 바이오산업의 허브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곳을 전초기지로 삼아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2월 설립돼 올해 창립 10년를 맞았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5종을 개발하는 데 성공해 바이오젠, 머크 등 다국적제약사와의 파트너십으로 전 세계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안과질환 치료제를 비롯한 바이오시밀러 4종에 대한 판매 허가 및 임상 3상을 하는 등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