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라이브' 노지훈 "트롯 가수 전 축구 선수, 부모님 여의고 생활고로 관둬" [TV캡처]

우다빈 기자 2021. 1. 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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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라이브' 가수 노지훈이 과거 힘들었던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25일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서는 가수 노지훈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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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훈 / 사진=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대한민국 라이브' 가수 노지훈이 과거 힘들었던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25일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서는 가수 노지훈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지훈은 최근 인기를 실감한다며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 특히 어르신들이 많이 알아봐주신다. 친구들에게도 전화가 와서 부모님과 통화를 하게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자신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기럭지와 목소리, 보조개"라고 답하기도 했다.

노지훈은 "트로트 가수 전 축구 청소년 국가대표에 발탁돼 10년 정도 선수 생활을 했다. 15살 때 아버지가 암투병을 하다가 돌아가셨다. 그 이후 어머니도 14일 만에 돌아가셨다. 생활고로 힘들었다. 운동이 금전적으로 투자가 많이 필요하다. 누나들에게 신세지기 미안했다. 슬럼프를 겪다가 노래로 꿈을 이뤄보자 생각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당시 누나들과 의절할 뻔 했다는 노지훈은 "집에서 쫓겨났다. 가수 생활이 쉽지 않으니 걱정을 많이 했다. 지금은 둘도 없는 제 골수팬"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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