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 지난해 최대 수출
제주행플특별취재팀 2021. 1. 25. 09:46
2020년도 제주감귤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높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18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이하 aT제주본부)’에 따르면 2020년 제주도내 감귤 수출액은 약 5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10년 내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국가별로는 주력 수출지역인 홍콩 수출액이 48만 불로 2배 이상 증가했고 특히 러시아에서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280만 불의 수출을 달성했다. aT는 올해에도 수출 상승세를 지속하기 위해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코로나19에 대응한 해외 온라인몰 판촉 행사, 국제식품박람회, 수출물류비 지원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aT제주본부 관계자는 “이번 수출 실적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대내외적 상황 속에서도 해외 온라인몰을 활용한 비대면 마케팅을 추진해 제주 감귤의 청정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홍보한 결실로 풀이된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강화해 제주 농민에게 힘을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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