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리버풀 꺾고 FA컵 16강행..최근 13전1패

박찬형 2021. 1. 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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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5일(한국시간) 리버풀을 홈에서 3-2로 제압하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대회 5라운드(16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대회까지 최근 13경기 9승 3무 1패로 상승세가 완연하다.

'카라바오컵'이라 불리는 EFL컵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EPL은 선두에 올라있으며 2월 중순 32강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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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5일(한국시간) 리버풀을 홈에서 3-2로 제압하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대회 5라운드(16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대회까지 최근 13경기 9승 3무 1패로 상승세가 완연하다. 잉글랜드국가대표 듀오 메이슨 그린우드(20)와 마커스 래시포드(24)가 1득점 1도움으로 리버풀전 승리를 주도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27·포르투갈)은 후반 33분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카라바오컵’이라 불리는 EFL컵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EPL은 선두에 올라있으며 2월 중순 32강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3관왕에 도전 중인 이번 시즌이다.

맨유가 리버풀을 제치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승리 후 선수들을 기쁘게 맞이하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사진(영국 맨체스터)=AFPBBNews=News1
리버풀은 EPL 포함 최근 7경기 1승 3무 3패로 맨유와 대조적이다.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1992-93시즌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지난해 기쁨이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29·이집트)는 2득점, 호베르투 피르미누(30·브라질)는 2도움으로 활약했으나 리버풀 맨유전 패배로 빛이 바랬다.

리버풀은 2018-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시작으로 2019-20시즌 EPL, 잉글랜드축구협회 커뮤니티실드, UEFA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석권했다. 하지만 2020-21시즌은 고전하고 있다.

리버풀이 맨유를 넘지 못하고 FA컵 32강에서 탈락했다. 패배 후 제자들을 위로하는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영국 맨체스터)=AFPBBNews=News1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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