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PGA 통산 3승

이상필 기자 2021. 1. 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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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3년 8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2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22언더파 266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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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시우가 3년 8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2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22언더파 266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는 지난 2016년 8월 윈덤 챔피언십,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PGA 투어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토니 피나우(미국), 맥스 호마(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4, 5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린 김시우는 7, 8번 홀에서 또 다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김시우의 상승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10, 11번 홀 연속 버디로 순항을 이어갔다. 캔틀레이가 단독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쳤지만, 김시우는 16번 홀 버디로 공동 선두, 17번 홀 버디로 단독 선두에 오르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이어 마지막 18번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캔틀레이는 최종 라운드에서만 무려 11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에 도전했지만, 김시우를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캐머런 데이비스(호주, 20언더파 268타), 피나우(19언더파 269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안병훈은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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