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코로나19 목욕탕발 33명 확진..목욕탕협, 31일까지 휴업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1. 1. 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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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역 목욕탕발과 지인간 식사 등에 의한 코로나19 확산으로 확진자가 393명으로 늘었다.

25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발생했다.

이런가운데 포항지역은 목욕탕발 확진자가 24일 현재 33명이 발생함에 따라 목욕탕 업계가 오는 31일까지 자율적인 영업 중단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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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이틀 동안 27명 발생
코로나19 검체 모습.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지역 목욕탕발과 지인간 식사 등에 의한 코로나19 확산으로 확진자가 393명으로 늘었다.

25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발생했다.

23일 확진된 377번(포항 북구)과 378번(북구), 379번(북구) 확진자는 현재 심층역학조사 중이며, 380번(북구) 확진자는 360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24일에는 381번(북구), 382번(북구), 383번(북구), 384번(북구), 385번(북구), 386번(남구), 387번(남구), 388번(북구), 389번(북구), 390번(북구), 391번(북구), 392번(북구), 393번(북구) 확진자가 발행했다.

지인 간 식사에 의한 확진자(381번, 382번, 383번, 384번, 386번, 391번, 393번)는 7명이고, 목욕탕 관련 확진자(385번, 390번)는 2명이다. 기타 확진자는 4명이다.

이런가운데 포항지역은 목욕탕발 확진자가 24일 현재 33명이 발생함에 따라 목욕탕 업계가 오는 31일까지 자율적인 영업 중단에 들어가기로 했다.

대한목욕업중앙회 포항시지부는 목욕장은 집합금지 업종에 포함되지 않지만 최근 목욕장과 관련한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영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목욕탕 관련 감염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여러분께서는 당분간 목욕장 이용을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목욕장업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있으며, 현재 등록돼 있는 온천 및 목욕장 105곳 중 30곳이 이미 휴·폐업에 동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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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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