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욕 트럼프 건물서 "이름 떼달라"..트럼프 흔적 지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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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고향인 뉴욕시 트럼프 건물 입주민들로부터 트럼프의 이름을 제거해달라는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현지시간)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 소재 고급 아파트 '트럼프 팰리스'의 주민들이 건물에 붙어있는 트럼프 철자를 없애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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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고향인 뉴욕시 트럼프 건물 입주민들로부터 트럼프의 이름을 제거해달라는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현지시간)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 소재 고급 아파트 '트럼프 팰리스'의 주민들이 건물에 붙어있는 트럼프 철자를 없애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보도했다.
뉴욕 부동산업자 애덤 리트먼 베일리는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2016년부터 "트럼프의 이름이 내걸린 모든 건물이 그의 이름을 제거해달라고 연락해 왔다"며 "트럼프의 이름을 걸고 있으면 빌딩의 가치가 하락한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시에 있는 건물들에서 트럼프 흔적 지우기에 나선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인 2017년 맨해튼 고급 주택가에 위치한 트럼프 건물 여러 곳에서 '트럼프' 철자가 제거됐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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