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문화향유권 높인다..경복궁 수어해설영상‧홍보물 제작

이기림 기자 2021. 1. 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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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정영훈)는 청각장애인의 문화유산향유권을 증진하기 위해 서울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과 협업해 경복궁 수어해설영상과 홍보물(리플릿)을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복궁관리소는 수어해설영상을 만들면서 정보무늬(QR 코드) 기반의 수어해설 전용 홍보물도 같이 제작해 청각장애인이 경복궁의 주요 전각을 스스로 찾아다니며 손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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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수어해설영상.(문화재청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정영훈)는 청각장애인의 문화유산향유권을 증진하기 위해 서울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과 협업해 경복궁 수어해설영상과 홍보물(리플릿)을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경복궁 수어해설영상은 수어 통역이 항상 동행할 수 없어 관람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것으로, 무장애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복궁이 새롭게 시도한 해설 콘텐츠다.

경복궁관리소는 수어해설영상을 만들면서 정보무늬(QR 코드) 기반의 수어해설 전용 홍보물도 같이 제작해 청각장애인이 경복궁의 주요 전각을 스스로 찾아다니며 손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경복궁 수어해설영상에는 경복궁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영상에 자막설명을 삽입했기 때문에 코로나19와 같은 비대면 관람환경에서는 청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경복궁관리소는 설명했다.

경복궁 수어해설영상은 25일부터 경복궁관리소 누리집, 서울시립서대문농아인 복지관 누리집 등을 통해 송출한다. 문화재청 유튜브에서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오전 9시에 3일로 나뉘어 공개된다. 홍보물(리플릿)은 경복궁 정보센터에 비치돼 경복궁을 방문하는 청각장애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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