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비대면 고객 응대 서비스 로봇 '달이' 첫선

장하나 2021. 1. 25.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그룹이 비대면(언택트) 시대를 맞아 자동차 영업 현장에서 고객 응대가 가능한 서비스 로봇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DAL-e를 활용해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은 물론 주말 등 영업점 방문이 활발한 시간대에 더 상세한 설명을 듣기 원하는 고객에게 카마스터의 역할을 분담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요구 사항을 기반으로 DAL-e의 기능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해 고객 응대에 특화된 로봇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현대차그룹이 비대면(언택트) 시대를 맞아 자동차 영업 현장에서 고객 응대가 가능한 서비스 로봇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인공지능 서비스 로봇 'DAL-e' 공개 (서울=연합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은 25일 고객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비대면 고객 응대 서비스 로봇 'DAL-e'를 최초로 공개하고, 현대차 송파대로지점(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고객 응대를 위한 첫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비대면 고객 응대 서비스 로봇 'DAL-e'. 2021.1.25. [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 로봇 'DAL-e(달이)'는 고객과 카마스터를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수행하도록 개발됐다.

DAL-e는 기존 국내에 출시된 안내 로봇과 비교해 절반 정도의 중량에 친근하고 따뜻한 디자인의 아담한 외모가 특징이다. 얼굴 인식, 자율이동 기술 등을 탑재해 현대차·기아 영업지점 등 고객 응대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인식 기능이 있고, 유연한 자연어 대화 시스템과 로봇 팔 구동을 바탕으로 고객의 행동에 반응하고 교감하는 한 차원 높은 비대면 로봇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또 주변의 장애물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회피하는 자율 이동기술과 전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4개 휠을 활용해 고객을 직접 안내할 수 있으며, 차량 전시장의 대형 스크린과 연계한 제품 상세 설명과 사진 촬영 기능 등도 갖췄다.

DAL-e는 이날부터 현대차 송파대로지점에서 한 달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그룹, 인공지능 서비스 로봇 'DAL-e' 공개 (서울=연합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은 25일 고객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비대면 고객 응대 서비스 로봇 'DAL-e'를 최초로 공개하고, 현대차 송파대로지점(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고객 응대를 위한 첫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비대면 고객 응대 서비스 로봇 'DAL-e'. 2021.1.25. [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그룹은 DAL-e를 활용해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은 물론 주말 등 영업점 방문이 활발한 시간대에 더 상세한 설명을 듣기 원하는 고객에게 카마스터의 역할을 분담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요구 사항을 기반으로 DAL-e의 기능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해 고객 응대에 특화된 로봇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향후에는 DAL-e를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주간뿐 아니라 밤 10시까지 운영되는 야간 언택트 전시장에서도 제공하는 등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동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장(상무)은 "DAL-e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 응대를 지원할 수 있는 차세대 서비스 로봇 플랫폼으로,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는 메신저가 될 것"이라며 "진보된 고객과의 교감과 소통이 가능하도록 인공지능 등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더 새롭고 유쾌한 언택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 김새롬, '그알' 정인이 편 관련 실언에 "경솔함 반성"
☞ 교사보다 흡연자 먼저?…코로나 백신 우선접종 논란
☞ 법원 "리얼돌, 풍속 해치는 물품 아냐…수입 허용"
☞ '서학개미' 보유한 테슬라 주식 100억달러 넘어
☞ 담임 때린 초등생, 징계받자 교장 상대 소송했다 패소
☞ 통째 베꼈는데 모르네?…공모전은 표절왕 먹잇감
☞ 닭·오리 2천만마리 살처분…치킨값 괜찮을까
☞ 골프 치던 남성, 공중서 떨어진 나뭇가지 맞아…
☞ 명품 두른 17세 소녀, 푸틴의 숨겨진 딸?
☞ 저무는 UFC 맥그리거 시대…포이리에에 생애 첫 TKO패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