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의 여왕' 제시카 코다 연장 끝 역전 우승..전인지는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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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코다(미국)가 2021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인 다이아몬드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 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제시카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로 대니엘 강(미국)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역전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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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제시카 코다(미국)가 2021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인 다이아몬드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 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제시카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로 대니엘 강(미국)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역전우승했다.
파3 홀인 18번 홀에서 치른 연장승부에서 제시카는 티샷을 핀 9m 지점에 떨궜으나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넣어 승리했다. 반면 먼저 티샷한 대니엘 강은 볼을 홀 5.5m 지점에 붙여 유리한 입장이었으나 제시카의 버디 퍼트에 부담이 된 듯 파에 그쳤다.
제시카는 이로써 2018년 혼다 LPGA 타일랜드 이후 약 3년 만에 투어 통산 6승째를 거두며 우승상금 18만 달러(약 2억원)를 차지했다. 제시카는 6승 중 4승을 개막전에서 거두는 진기록도 세웠다.
제시카의 동생인 넬리 코다(미국)는 마지막 날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분전했으나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로 단독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전인지(27)는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4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이로써 2019년 10월 부산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한 후 1년 3개월 만에 최고 성적을 거뒀다.
박희영(34)과 허미정(32)은 나란히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최근 3년간 우승자 25명이 출전했다.
셀럽 부문에 출전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34점으로 9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매 홀의 결과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변형 스테이블포드)으로 진행됐다. 테니스 선수 출신 마디 피시(미국)가 158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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