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보험 자부담률 30% 이하로 크게 낮아져

류상현 2021. 1. 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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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풍수해보험 자부담률이 크게 낮아진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8개 유형의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 때 주택 기준으로 보험가입금액 기준 최대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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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지난해 9월 태풍 ‘마이삭’이 강타한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해안가. (사진=뉴시스 DB) 2021.01.25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올해 풍수해보험 자부담률이 크게 낮아진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8개 유형의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 때 주택 기준으로 보험가입금액 기준 최대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부와 지자체 지원금이 70% 이상으로 늘어나 자부담률이 대폭 낮아졌다.

주택·온실은 47.5%에서 30%, 소상공인 대상 상가·공장은 41%에서 30%로 낮아졌다.

또 풍수해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재해취약지역 거주자에 대한 지원률은 87%로 이 곳 주민은 13%만 부담하면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경북도는 재해위험개선 사업지구, 재난지원금 수급지역 등 피해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올 한해 집중적으로 보험 가입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풍수해보험 가입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5개 민간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에서 자세한 문의와 가입이 가능하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발생 때 풍수해보험혜택은 보상규모가 커서 일상생활로 조기 복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많은 도민들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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