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선우예권, 2년 만에 리사이틀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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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2017)에서 우승,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반열에 오른 선우예권이 리사이틀 투어를 가진다.
선우예권은 2017년 콩쿠르 우승 당시를 회상하며 "지금은 콩쿠르 경연 때 보다 더 자유로운 음악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투어가 작은 피아노 소리와 공간이 주는 울림, 흐르는 공기 소리까지 관객에게 아름답게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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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북미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2017)에서 우승,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반열에 오른 선우예권이 리사이틀 투어를 가진다. 2019년 이후 2년 만이다.
소속사 마스트미디어는 선우예권이 26일, 30일 양일간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리사이틀은 지난해 11월 클래식 레이블 ‘데카(Decca)’를 통해 선보인 첫 스튜디오 앨범 ‘모차르트’ 발매 기념의 일환이다.
리사이틀 투어 프로그램으로는 앨범 ‘모차르트’에 수록된 작품들이 포함돼 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아이들이 치기에는 굉장히 쉽지만 어른이 치기에는 어려운 모차르트 작품”을 선택, 인간으로서 감당해야 하는 어두운 고통의 순간들부터 삶의 눈부신 순간들까지 인간 모차르트를 깊게 탐구했다.
또한 공연의 다채로움을 더할 ‘쇼팽’의 작품도 함께한다. 쇼팽 작품 중에서도 그가 모차르트의 오페라 중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돈 조반니‘의 ‘라 치 다렘 라 마노’ 쇼팽 편곡 버전을 선보인다.
선우예권은 2017년 콩쿠르 우승 당시를 회상하며 “지금은 콩쿠르 경연 때 보다 더 자유로운 음악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투어가 작은 피아노 소리와 공간이 주는 울림, 흐르는 공기 소리까지 관객에게 아름답게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울 공연 이후에는 대구(2월 5일), 서귀포(2월 6일)에서 음악팬들과 만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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