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삼성SDI, 소형 전지 부분 성장성 부각..목표가 상향"

이다비 기자 2021. 1. 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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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5일 삼성SDI(006400)소형 전지 부문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2차전지 부문의 절반을 차지하는 소형 전지 부문이 그동안 전동공구 및 스마트폰향 전방 수요에만 국한되어 상대적으로 성장성이 부각되지 못했다"며 "올해부터 원통형 전지의 전기차 및 ESS향 매출이 본격화되며 기업가치를 상승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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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5일 삼성SDI(006400)소형 전지 부문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77만원에서 10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2차전지 부문의 절반을 차지하는 소형 전지 부문이 그동안 전동공구 및 스마트폰향 전방 수요에만 국한되어 상대적으로 성장성이 부각되지 못했다"며 "올해부터 원통형 전지의 전기차 및 ESS향 매출이 본격화되며 기업가치를 상승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볼보 및 재규어향 원통형 전지와 테슬라 ESS향 원통형 전지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소형전지 부문의 성장성이 디스카운트받을 이유가 없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 성장성과 함께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소형 전지 부문은 이미 영업이익률 1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간 적자 사업부였던 전기차 배터리 부문이 4분기부터 2~3%대 영업이익률을 시현하며 흑자 구조 진입이 예상된다"며 "ESS 부문도 북미 재생에너지 사업 개화 과정에서 4분기부터 재차 흑자 구조 진입하며 중대형 전지 부문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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