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가는 이스라엘 10대도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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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10대한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데일리메일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지난 23일 한 달 전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전체 인구의 30%가 1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을 청소년까지 확대한 결정은 이스라엘이 이달 말까지 3차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연장한 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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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이스라엘이 10대한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데일리메일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지난 23일 한 달 전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전체 인구의 30%가 1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날부터 청소년에 대한 접종도 시작했다고 말했다.
접종 대상을 청소년까지 확대한 결정은 이스라엘이 이달 말까지 3차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연장한 뒤 나왔다. 보건부는 21일 부모가 찬성할 경우 16~18세 학생들한테 접종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달 20일부터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보건 종사자부터 시작해 노인, 기저질환자 및 감염 위험군으로 대상을 확대했고, 접종 가능 최소 연령도 조금씩 낮췄다. 지난 23일부터는 40세 이상도 백신 접종이 가능해졌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22일 기준 약 250만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이 중 90만명가량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구 100명당 38.8명이 최소 1차 접종을 마쳤으며 이는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데일리메일은 설명했다. 영국은 100명당 8.9명, 미국은 5.8명, 프랑스는 1.4명 정도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주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이스라엘은 백신 접종률이 높은 상태이긴 하지만 확진 및 사망률, 병원에 입원한 환자 수 등은 줄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대응을 주도하는 한 관계자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확진자 중 많은 사람들이 1차와 2차 접종 사이에 감염됐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 뒤 면역효과가 생기려면 10일 이상 걸릴 수 있다고 데일리메일은 덧붙였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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