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역사상 최초로 '홈구장'에서 열린다..탬파베이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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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NBA NHL 모두 중립 지역에서 결승이 열린 2020시즌, NFL은 참가팀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탬파베이 버캐니어스가 이를 해냈다.
탬파베이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램보필드에서 열린 NFC 결승전에서 그린베이 패커스를 31-26으로 이기며 슈퍼볼 진출을 확정했다.
탬파베이는 2주뒤인 2월 8일 홈구장 레이몬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슈퍼볼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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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MLB NBA NHL 모두 중립 지역에서 결승이 열린 2020시즌, NFL은 참가팀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탬파베이 버캐니어스가 이를 해냈다.
탬파베이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램보필드에서 열린 NFC 결승전에서 그린베이 패커스를 31-26으로 이기며 슈퍼볼 진출을 확정했다.
탬파베이는 2주뒤인 2월 8일 홈구장 레이몬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슈퍼볼에 출전한다. 슈퍼볼 역사상 개최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팀이 슈퍼볼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
2쿼터 탬파베이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14-7로 앞선데 이어 이어진 수비 엔드존에 몰린 상황에서 연이어 상대 공격을 막으며 터치다운을 허용할 것을 필드골로 막았다. 이어진 수비도 좋았다. 34초 남기고 상대 쿼터백 애런 로저스의 패스를 션 머피-번팅이 인터셉트했고, 이어진 공격에서 브래디가 스캇 밀러에게 39야드 패스를 성공시키며 터치다운을 완성, 21-10으로 도망갔다.
마음이 급해진 그린베이는 후반 첫 공격에서 다시 한 번 실책을 범했다. 서드 다운 상황에서 애런 로저스가 애런 존스에게 시도한 패스가 펌블이 됐고, 공격권을 내줬다. 탬파베이는 이어진 공격에서 터치다운에 성공, 28-10으로 격차를 벌렸다.
그린베이도 물러서지 않았다. 수비 저력이 빛났다. 아드리안 아모스, 하이레 알렉산더(2회)가 세 번 연속 인터셉트를 성공하며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공격진이 이 기회를 극대화하지 못했다. 터치다운에 두 차례 성공했지만, 두 번째 터치다운에서는 투 포인트 컨버전에 실패하며 28-23으로 좁힌 것에 만족해야했다.
탬파베이는 네 번 연속 실수하지 않았다. 롭 그론코우스키의 29야드 질주로 기회를 먼들었고, 브래디는 더 이상 전진이 힘들겠다고 판단하자 빠르게 포스다운을 만들어 필드골 상황을 만들었다. 라이언 서컵이 46야드 필드골을 성공시켜 31-23으로 도망갔다.
탬파베이의 마지막 공격 기회. 서드 다운에서 브래디의 패스 시도가 빗나가며 기회를 놓치는 듯 싶었으나 케빈 킹이 공을 받으려던 타일러 존슨의 유니폼을 잡아당긴 것이 확인돼 공격 방해 반칙이 선언되면서 15야드를 전진했다. 이후 크리스 갓윈이 6야드 질주로 퍼스트다운을 만들며 승리를 확정했다.
NFC 1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그린베이는 세 번 연속 컨퍼런스 결승에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로저스는 이날 한 번의 인터셉트와 세 번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하며 총 346야드를 전진했지만, 주전 쿼터백이 된 이후 처음으로 홈에서 열린 컨퍼런스 결승에서 웃지 못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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