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미래 성장동력 부각..목표가↑-IBK

이진석 2021. 1. 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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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5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도심항공모빌리티와 위성통신안테나 등 미래 성장동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우너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위성통신안테나 사업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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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IBK투자증권은 25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도심항공모빌리티와 위성통신안테나 등 미래 성장동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우너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위성통신안테나 사업에 진출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월 미국 오버에이(Overair) 지분투자(45.18%)를 통해 도심항공모빌리티 사업에 나선 뒤 같은 해 6월에는 영국의 위성 안테나 기술 벤처기업 페어저 솔루션(Phaser Solution)의 사업 및 자산을 인수(지분율 100%, 150억원)해 한화페이저를 설립했고, 그 해 12월에는 미국의 전자식 빔 조향 위성안테나(ESA) 기술 선도기업인 카이메타(Kymeta)에 3000만달러(약 330억원, 지분율 9%)를 투자함으로써 위성통신안테나 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월 13일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위성시스템업체인 쎄트렉아이를 인수키로 하면서 그룹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사업 비용 반영에도 2021년 높은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2% 증가한 2조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126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방산에서 피아식별장비(IFF mode 5)사업, 철매성능개량사업, 425사업, TICN 4차 양산, 해군 구축함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등과 ICT에서 흥국 차세대, 계열사 ERP 및 고도화사업 등의 높은 매출 성장이 반영될 것”이라며 “신사업(위성통신안테나, 도심항공모빌리티) 관련 초기비용 반영으로 영업 및 영업외에서 100억원 이상의 비용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존 사업의 높은 성장으로 수익성 훼손 정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방산부문 전자화(밀리 테크) 확대로 높은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신사업(위성통신안테나, 도심항공모빌리티)의 성장 기대감이 높게 반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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