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뒤를 잇는다..'19세 115일' 그린우드, 리버풀전 2번째 최연소 득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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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그린우드가 우려를 딛고 기록을 써냈다.
그린우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골을 올리며 팀의 3-2 역전승에 발판을 놨다.
그린우드는 전반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유럽축구통계전문매체 '옵타'에 따르면, 그린우드는 맨유 소속으로 리버풀전 두 번째로 어린 득점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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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메이슨 그린우드가 우려를 딛고 기록을 써냈다.
그린우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골을 올리며 팀의 3-2 역전승에 발판을 놨다.
그린우드는 올시즌 부진하다. 지난 시즌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줬던 것과 대조된다. 리그 13경기에 나와 1골에 그쳤다. 플레이뿐 아니라 표정에서도 예전같지 않음이 드러나, 맨유 팬들이 우려했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그린우드는 전반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는 0-1로 뒤진 전반 26분, 마커스 래쉬포드의 롱 패스를 가슴으로 받은 후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곧바로 추격하는 소중한 골이었다. 또 최근 11경기 무득점 침묵을 깼다.
이 득점으로 그린우드는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매체 ‘옵타’에 따르면, 그린우드는 맨유 소속으로 리버풀전 두 번째로 어린 득점자가 됐다. 19세 115일이다. 최연소 기록은 2005년 1월 웨인 루니가 세운 19세 83일이었다. 그린우드가 이번 득점으로 반등의 계기를 삼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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