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뒤를 잇는다..'19세 115일' 그린우드, 리버풀전 2번째 최연소 득점자

박준범 2021. 1. 25. 0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슨 그린우드가 우려를 딛고 기록을 써냈다.

그린우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골을 올리며 팀의 3-2 역전승에 발판을 놨다.

그린우드는 전반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유럽축구통계전문매체 '옵타'에 따르면, 그린우드는 맨유 소속으로 리버풀전 두 번째로 어린 득점자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맨유 그린우드(왼쪽)가 25일(한국시간) FA컵 32강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맨체스터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메이슨 그린우드가 우려를 딛고 기록을 써냈다.

그린우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골을 올리며 팀의 3-2 역전승에 발판을 놨다.

그린우드는 올시즌 부진하다. 지난 시즌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줬던 것과 대조된다. 리그 13경기에 나와 1골에 그쳤다. 플레이뿐 아니라 표정에서도 예전같지 않음이 드러나, 맨유 팬들이 우려했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그린우드는 전반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는 0-1로 뒤진 전반 26분, 마커스 래쉬포드의 롱 패스를 가슴으로 받은 후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곧바로 추격하는 소중한 골이었다. 또 최근 11경기 무득점 침묵을 깼다.

이 득점으로 그린우드는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매체 ‘옵타’에 따르면, 그린우드는 맨유 소속으로 리버풀전 두 번째로 어린 득점자가 됐다. 19세 115일이다. 최연소 기록은 2005년 1월 웨인 루니가 세운 19세 83일이었다. 그린우드가 이번 득점으로 반등의 계기를 삼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beom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