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인수 '긍정적'..목표가 12%↑-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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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5일 네이버(NAVER)에 대해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Wattpad)를 인수하는 등 콘텐츠 투자 방향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36만5천원에서 41만원으로 12.3% 상향 조정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를 인수하는 등 콘텐츠 관련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왓패드는 순이용자수(MAU) 9천만명을 보유한 개방형 웹소설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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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네이버(NAVER)에 대해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Wattpad)를 인수하는 등 콘텐츠 투자 방향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36만5천원에서 41만원으로 12.3% 상향 조정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를 인수하는 등 콘텐츠 관련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왓패드는 순이용자수(MAU) 9천만명을 보유한 개방형 웹소설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왓패드 자체 수익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현재 광고 매출 비중은 50% 이상으로 유료화 모델이 다소 미흡하다"며 "웹소설 지적재산권(IP)을 웹툰 플랫폼에 도입하는 등 기존 웹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영상화가 가능한 오리지널 IP를 다수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네이버와 빅히트가 주식을 교환한다는 뉴스에 대해 "뉴스 진위 여부를 떠나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체들과의 협업이 가속화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브리라이브, 네이버제트(제페토) 등 글로벌 이용자를 다수 보유한 플랫폼 경쟁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 YG엔터테인먼트 계열사 등에 총 2천300억원을 투자했다. 반대로 빅히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도 제페토에 총 170억원을 투자했다. 2억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가상세계 플랫폼인 제페토와 아티스트와의 시너지를 기대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기존에는 모멘텀 부재한 가운데 비용 증가에 따른 이익률 둔화를 우려했으나 콘텐츠 관련 모멘텀들이 부각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국내 경쟁 커머스 업체의 나스닥 상장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커머스 가치도 재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류은혁기자 ehryu@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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