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성장성 감안하면 아직도 싸다-DB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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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25일 KT&G에 향후 성장성을 감안하면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4천 원을 모두 유지했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내수 담배 시장점유율은 64.8%로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상승할 것"이라며 "냄새 저감담배 등 지속적인 궐련 담배 신제품 출시에 따라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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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DB금융투자는 25일 KT&G에 향후 성장성을 감안하면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4천 원을 모두 유지했다.
KT&G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1조3천831억 원, 영업이익은 39.4% 늘어난 3천524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0.3% 상회할 것으로 각각 전망됐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내수 담배 시장점유율은 64.8%로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상승할 것"이라며 "냄새 저감담배 등 지속적인 궐련 담배 신제품 출시에 따라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4분기 중동 수출 재개에 수출 판매량이 60%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미국 법인 역시 판매망 확충과 공격적인 마케팅 효과로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동 수출이 증가와 미국 법인 실적, 부동산 매출 확대가 잇따랐단 평가다. 여기에 올해에도 이 같은 요인을 제외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차 연구원은 "부동산 매출 등 일시적 요인을 제외하고도 내수 담배와 수출 시장에서의 의미있는 실적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약화되는 2021년 담배 및 홍삼사업의 실적 회복이 기대되며 전자담배 시장에서의 해외진출 관련 긍정적인 소식이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성장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에서 소외되고 있지만 지속 가능한 자기자본이익률(ROE)과 2021년 추가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 높아지는 배당 수익률(5.9% 추정),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저평가됐다"면서 "현재 주가 수준에서 지속적인 매수 관점에서의 대응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한수연기자 papyrus@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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