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현대건설, 4분기 실망스럽지만 올해 분양 물량 증가할 것"

김소희 기자 2021. 1. 2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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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5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분양 물량이 늘어나면서 올해 실적이 개선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은 전망치에 많이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면서도 "올해 현대건설의 분양 계획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건설의 2021년 계획은 지난해보다 87% 늘어난 5만2000세대를 분양하고, 매출 18조7000억원과 25조4000억원의 수주를 달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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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5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분양 물량이 늘어나면서 올해 실적이 개선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6000원을 유지했다.

최근 현대건설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7% 떨어진 4조3000억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47% 감소한 8999억원이라고 잠정적으로 발표했다.

이에 대해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은 전망치에 많이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면서도 "올해 현대건설의 분양 계획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건설의 2021년 계획은 지난해보다 87% 늘어난 5만2000세대를 분양하고, 매출 18조7000억원과 25조4000억원의 수주를 달성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수년간 크게 증가한 건축·주택 수주가 대규모 분양 계획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난해 분양 실적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현대엔지니어링의 분양 계획 달성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출 성장은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지난 2년간 늘어난 국내 분양 현장과 사우디 마르잔을 비롯해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파나마 메트로 등 2019~2020년 수주한 대형 해외 현장 공사가 재개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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