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이효리가 직접 그린 그림 공개.."중국 4대 천왕 작가인 줄" 극찬 ('마이웨이')

2021. 1. 2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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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가수 이효리가 직접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아티스트'로 다시 일어서는 낸시랭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낸시랭은 이광기에게 특별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효리가 직접 그린 그림이라고.

낸시랭은 "30대 초중반에 그쪽 그룹이랑 되게 친해서 평균 일주일에 한 번 씩은 꼭 만나서 식사하고 와인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효리가 굉장히 아트에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고, 이효리의 작품을 본 이광기는 "감각 있네"라고 칭찬했다.

낸시랭이 "그때 막 쑥스럽게 '낸시야 나도 그림 그리는데 한번 볼래?' 했는데 작품이 너무 좋았다"고 하자 이광기가 "나는 맨 처음에 중국의 4대 천왕 작가 중에 한 사람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낸시랭은 "'이거 아직 미완성'이라고 해서 '아니야. 효리야 내가 볼 때 이거 완성이야. 이거 나한테 선물로 줄 수 있어?'라고 했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하지만 그림에 이효리 사인이 없었고, 이광기는 "사인 없으면 가품인지 진품인지 규정할 수 없다. 여기에 사인이 들어가야 한다. 빨리 이효리보러 오라고 해서 쓰라고 해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낸시랭은 "작품이 컬러나 구도나 여러 가지가 너무 좋아서"라고 이효리의 그림을 칭찬했고, 이광기도 "자유롭잖아. 너무 좋아. 컬러도 그렇고"라며 동감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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