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지배구조 변화 초읽기..목표주가 42만-신한금융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25일 SK에 대해 주가 관리와 지배구조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과거 SK그룹은 SK C&C→SK→SKT 등 기타 사업 자회사의 지배구조 형태로 최태원 회장이 SK C&C를 지배하는 옥상옥 구조를 띄고 있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현재 SK가 가지고 있는 고민은 두 가지로 ▲손자회사인 SK하이닉스에 대한 지배력 강화 ▲최근 통과되었으며 올해 말부터 적용되는 공정경제 3법 내 신규 설립 지주회사에 대한 자회사 지분율요건 강화를 꼽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SK에 대해 주가 관리와 지배구조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42만원을 제시했다.
과거 SK그룹은 SK C&C→SK→SKT 등 기타 사업 자회사의 지배구조 형태로 최태원 회장이 SK C&C를 지배하는 옥상옥 구조를 띄고 있었다. 안정적인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2015년 SK C&C가 SK를 흡수합병해 현재의 ㈜SK→사업 자회사의 구조로 개선시켰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현재 SK가 가지고 있는 고민은 두 가지로 ▲손자회사인 SK하이닉스에 대한 지배력 강화 ▲최근 통과되었으며 올해 말부터 적용되는 공정경제 3법 내 신규 설립 지주회사에 대한 자회사 지분율요건 강화를 꼽았다.
현재 ㈜SK는 투자형 지주회사로서 성공적인 횡보를 보이고 있다고 그는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미국의 Riovant와 바이오 부문 JV 설립, 미국 플러그파워 (수소) 투자 발표, 2월 바이오 CMO 부문 등 중요한 투자 건들이 최근 3개월 내에 모두 집중되어 있다는 점에서 지배구조 개편도 동시에 임박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SK하이닉스 지배력 강화를 위해서는 SK텔레콤의 인적분할 (투자지주 회사와 사업회사)을 우선적으로 단행하고 과거 SK C&C와 SK 합병 사례처럼 SK텔레콤 지주회사와 SK의 합병이 가장 합리적 선택이 될 것"이라며 "이후 SK하이닉스는 SK의 자회사로 올라서게 된다"고 말했다.
공정경제 3법이 올해 말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SK텔레콤의 인적분할 상당히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SK와 SKT 지주회사와의 합병은 과거 SK C&C의 합병 사례를 보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도 있지만 예단하기 어렵다"며 "SK의 2~3월 바이오 CMO 진출 선언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연춘기자 staykit@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딩 기술 없이 앱 개발'…달아오른 '로우 코드' 전쟁
-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이 63층에 모인 까닭
- "과욕서 비롯된 실수" 김새롬 팬들, '그알' 발언 논란 사과
- "반려동물 코로나19 감염 확인" 진주 기도원 고양이 국내 첫 감염
- [써보니] "사진 초짜도 전문가 변신"…삼성 갤럭시S21
- 조국당 "축하 난 거부가 옹졸? 거부권 남발한 尹이 옹졸·쫄보"
- 합참 "北, 대남 오물 풍선 또 살포"
- 일본서 4200억 규모 비트코인 부정유출…역대 두 번째 규모
- 뉴진스님, 싱가포르 공연 끝내 무산…"불교에 모욕적"
- 윤아 막은 경호원이 또…칸 영화제 '인종차별' 논란에 1.5억 피소